신규발령 후 받았던 업무에 대한 기록이다.

업무를 배우기위해 기록했던 일지들이 이제는 나의 처절함을 대변하고 있다.



2016년 1월 4일에 있었던 업무기록일지입니다.


1. 주민등록등본 1부 출력 (내 명의)

2. 매주 수요일 컴퓨터 유지보수 업체 방문일정이라는 것을 알려줌.

3. 심야전기 문제 발생으로 업체 연락

 - 실장과 함께 유치원 방문, 심야전기 업체 측 연락 취함.

 - 업체 측과 심야전기 타이머 확인 작업 실시




2016년 1월 5일에 있었던 업무기록일지입니다.


1. 정수조 모타 교체 계획

2. 무인 보안시스템 경보로 인한 보안업체측의 확인, 점검

3. 창고 앞 박스 및 쓰레기 정리, 정돈

4. 심야전기 확인 및 보일러 확인

5. 열쇠고리 확인 및 각종 비품 위치, 물품 등의 위치 파악




2016년 1월 6일에 있었던 업무기록일지입니다.


1. 남자화장실 천정에서 물샘 현상 발견 보고

2. 대형 화분(?), 넘어진 것 흙 다시 주워담고, 갈라진 부분 실리콘 처리 완료.

3. 세면대의 온수기 확인 작업 실시.

4. 지역교육청 문서수발 및 농협 은행 대리업무, 우체국 등기발송 업무로 출장.

5. 문구점에서 물품 구매 및 마트에서 물품 구매 업무.




2016년 1월 7일에 있었던 업무기록일지입니다.


1. 교내 2층 점검 및 정리

 - 마대 및 박스, 왁스 등의 폐기물 자재 발견으로 공사 업체측에 정리 요청.

2. 쓰레기 분리수거

3. 유치원 놀이터 시소 완충타이어 파손된 부분 철사 제거 작업실시.

4. 교장실 2016년 달력으로 교체.



2016년 1월 8일에 있었던 업무기록일지입니다.


1. 교내 공사 중 나온 화분 및 빈화분 정리.

 - 창고로 이동, 정리 실시.

2. 교내 남자화장실 물샘현상 발견.

 - 실장 보고 후 조치요청.

 - 그냥 놔두기로 함.

3. 교내 주변 확인 및 관찰




일주일간의 업무를 보면,

단순 업무 및 교내 확인 관찰 업무가 주 업무가 되었다.


공문서를 다루는 방법이나

품의를 올리거나 기안하는 방법은 배우지 못했다.


이제와서 다시 지난 기록일지를 펼쳐보니,

공무원으로서의 최소한의 업무에 대해 배우질 못했던 한 주인것 같다.


처음 블로그를 만들기 전에는 이것이 나의 업무인 줄 알았지만,

점점 업무에 대한 이해와 주변 다른 신규와의 업무 비교에서 나의 업무만이 문제가 있는 점을 발견했다.


그래서 이렇게 기록으로 남긴다.


지난 기록에 대한 메모지는 개인 보관중이다.


2016년 4월 27일 수요일 오늘의 업무 보고서입니다. (날씨 비옴)




1. 교실 형광등 2개 교체 작업 -> 교체 확인 결과 안정기 문제로 판단

 -> 전기기사 운 좋게 오늘 방문, 전기기사님이 안전기 교체 및 형광등 교체 (난 보조)


2. 교실 빔프로젝트 스크린 해체작업 


3. 교실 자제 나무에 구멍 뚫기 요청 -> 확인결과 잘못된 조립, 원래 구멍이 있음.


4. 복도 장애인 안전봉 파손으로 수리작업 실시


5. 우체국 학부모 우편물 발송 업무 출장


6. 교감선생님 도움 요청으로 휴게실 큰 짐 같이 옮김(도의적)


7. 행정실장님 말에 의하면 폐자재 분리 작업은 우리의 업무 -> 속 뜻은 너의 업무


8. 화단에 퇴비 작업 요청 -> 밖에 비가 폭풍우처럼 오기에 안함. 해봤자 비맞은 생쥐꼴


9. 교내 깨진 화분 치우기




비오는 날이라, 노무마 하고 있는 나로서는

딱히 할일이 없다.


오전에는 우체국만 다녀오고

오후에 쉬려고 했는데, 


일들이 막막 터지더니

위의 일들을 갑자기 하게 되었다.


시보...시보...시보...


'업무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업무(5/2)  (0) 2016.05.02
오늘의 업무(4/29)  (0) 2016.04.30
오늘의 업무(4/28)  (0) 2016.04.28
오늘의 업무(4/26)  (0) 2016.04.26
오늘의 업무(4/25)  (0) 2016.04.25

+ Recent posts